아질산
약산이며 수용액으로서만 알려져 있다. 아질산염의 수용약에 산을 가하면 생긴다. 가열 또는 진탕에 의해 쉽게 분해되어 일산화질소의 질산으로 불균화한다. 염료공법에 있어서는 디아조화 반응에 불가결한 시약으로 중요하다. 이 경우에는 디아조화할 화합물과 아질산나트륨의 혼합 수용약에 산을 가하여 아질산을 발생시킨다. 아질산이나 아질산염은 모두 보통 때는 환원제로서 작용하나 특별한 경우(이를테면 황화수소나 이산화황에 대해)에는 산화제로서 작용할 때도 있다.
아질산나트륨
황백색고체로서 질산나트륨의 열분해에 의해 생긴다. 물제 잘 녹는다. 무수물은 사방정계로 결정한다. 찬 묽은 염산으로 처리하면 아질산이 유리된다. 유기화학에서의 디아조화시약이다. 공업면에서는 식품방부제로서 널리 쓰인다.
아질산칼륨
물에 잘 녹고 우유색의 조해성 결정. 찬 묽은 산에 용해되어 아질산이 수용액이 된다. 유기화학에서의 디아조화 반응에 흔히 사용된다.
알데히드
일반식 RCHO의 일련의 유기화확물 여기서 -CHO는 알데히드기로 불리며 카르보닐기탄소에 직접 결합한 수소원자를 포함한다. 간단한 화합물의 예로서는 포름알데히드(메탄알 HCHO)나 아세트산알데히드(에탄알)가 있다. 알데히드는 제1급 알코올의 산화로서 생긴다. 실험실에서는 가열한 크롬산혼액(진황산에 이크롬산칼륨을 가한 것)에 알코올을 떨어뜨리면 된다. 단, 끓는점이 높은 알데히드는 다시 산화되어 카르복시산으로까지 변화한다. 수용액 중의 나트륨아말감 등을 이용하여 발생기수소에 의한 환원을 일으키게 하면 원래의 알코올로 환원한다.
에스테르
산과 알코올의 반응으로 생기는 유기화합물. 보통은 카르복시산의 에스테르를 말한다. 저분자량의 산과 알코올에서 생기는 에스테르는 휘발성 방향의 화합물이다. 긴 사슬의 카르복시산의 에스테르는 천연으로는 유지나 밀랍으로 산출된다. 에스테르를 합성하는 데는 산과 알코올에 탈수시약을 가하여 평형을 이동시켜 만든다. 할로겐화아실과 알코올의 반응으로 에스테르가 생성된다.
에테르
산소를 포함한 유기화합물. R-O-R'의 구조를 갖고 있다. R,R'는 알킬기 또는 아릴이다. R과 R'는 반드시 같을 필요는 없다. 휘발성이 뚜렷한 액체이며 인화성이 강하다. 가장 보편적인 것은 디에틸에테르이다. 용매로서 널리 사용된다. 실험실에서 에테르를 생성하려면 진한 황산에 의한 알코올의 탈수반응에 의한다. 과량의 알코올을 사용하여 2 분자의 알코올 중 한쪽만 탈수를 일으키도록 할 필요가 있다.
에틸렌
계통적 명법으로는 에텐이라 한다. 원유중의 기체성분에는 보통 함유되어 있지 않다. 중질유의 분해로 대량 산출되며 이것이 공업적 원료가 된다. 에탄올이나 폴리에틸렌 등 많은 화학물질의 원료로서 중요하다. 알켄(올레핀의 탄화수소)의 최초의 것이다.
에틸렌글리콜
단순히 글리콜이라고도 한다. 시럽상의 유기용매이며 부동액으로의 용도 이외에 폴리에스테르의 원료이다. 공업적으로는 에틸렌을 적당한 촉매의 존재하에서 산화시켜 에틸렌옥사이드(에폭시에탄)를 만들고 이어서 가수분해에 의해 생성된다.
중합
단일의, 또는 복수 종류의 화합물이 반응하여 중합체(polymer)를 형성하는 반응, 단일중합체 생성(단중합)은 단일의 모노머에서 중합체가 생성되는 것으로서 폴리에틸렌의 생성 등이 이것에 해당한다. 공중합은 나일론과 같이 두 가지 이상의 모노머가 중합하여 중합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첨가중합은 모노머가 첨가반응으로 중합하는 것으로 별도의 화합물을 생성하는 일은 없다. 축합중합은 중합체를 생성할 때 작은 분자가 이탈하는 것을 말한다.(나일론 생성 시에는 아디프산과 헥사메틸렌다이만에서 폴리아미드가 생성되고 물분자가 이탈한다. 즉 이 반응은 축합중합(축중합)이다. )
중합체
간단한 분자단량체(모노머)가 다수 반복하여 결합함으로써 형성된 분자량이 매우 큰 화합물(고분자). 중합체는 보통 일정한 분자량이 없다. 천연의 중합체로는 단백질이나 다당류(글리코겐이나 탄수화물), 합성중하베러는 폴리에틸렌이나 나일론 등이 있다.
축합반응
2개의 분자가 첨가반응 할 때 작은 분자(물분자인 경우가 많다.)의 이탈에 수반하여 생기는 경우를 축합반응이라 한다. 알데히드나 케톤 등이 여러 가지 구핵시약과 일으키는 반응은 거의가 축합반응이다. 카르보닐기의 탄소에 구핵시약이 첨가하고, 이어서 물분자 등의 이탈이 생긴다. 알돌축합, 클라이젠축함 등이 있다.
축합중합
치환반응
유기화합물의 분자내에 있는 특정의 원자 또는 원자단이 다른 원자나 원자단으로 치환되는 반응. 알칸의 수소가 염소로 치환되는 반응 등이 그 대표적이 예이다. 치환반응은 반응시약의 성질에 따라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1) 구핵치환 : 이 경우 반응시약은 구핵시약이다. 알코올이나 할로겐화합물에서 자주 일어난다. 이러한 화합물에서는 결합전자가 부족하기 쉬우므로 부분적으로 플러스로 대전하고 있는 탄소원자에 구핵시약을 끌어들여 원래 결합하고 있던 원자단이 떨어져 나가 남게 된다. 예로서 할로알칸의 가수분해와 알코올의 염소화를 들 수 있다.
2) 구전자치환 : 반응시약이 구전자시약인 반응. 방향족화합물의 치환반응의 대부분은 이것이다. 벤젠의 니트로화반응을 질산에 의해 일으킨다.
3) 유리기치환 : 반응시약이 유리기인 것. 이러한 치환반응은 구전자시약이나 구핵시약의 어느 쪽과도 반응하지 않을 것 같은 분자에 대해 일어날 수 있다. 예로서 알칸의 할로겐화 등을 들 수 있다.
치환이라는 말은 매우 일반적이며, 치환반응이 틀림없으나 특별한 명칭이 부여되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에스테르화, 가수분해, 니트로화 등이 이러한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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